보스톤총영사관 한인사회 주요인사 초청 신년 하례회
김총영사 한인회 출범 등 한인사회 활성화 됐다
단체장들 신년 계획 밝혀
보스톤코리아  2020-01-09, 20:03:53 
김용현 총영사, 한선우 평통회장, 조원경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장수인 보스톤필하모니 대표, 김병국 보스톤예술협회 회장(사진 좌측부터)
김용현 총영사, 한선우 평통회장, 조원경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장수인 보스톤필하모니 대표, 김병국 보스톤예술협회 회장(사진 좌측부터)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1월 7일 뉴튼 소재 총영사관에서 한인사회 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을 초청, 신년하례회를 갖고 2020년 신년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 한인사회의 활성화를 첫번째 목표로 내세웠던 김 총영사는 “매사추세츠 한인회의 출범 등 지난 한해 한인사회가 활성화 됐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대한항공 및 제약회사들의 보스톤 진출, 현대 자동차 자율자동차 본사 설치 등을 들며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총영사는 “올해도 약 2개 정도의 제약회사가 진출했으며 이미 진출한 회사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중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을 강조했는데 보스톤이 이들 산업을 가장 잘하는 곳이라며 한국과 적극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 이경해 시민협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재활을 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으며 이란과 미국의 긴장 고조에 대해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회장과 단체장들도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한선우 보스톤평통회장은 “평통회원이 48명이었는데 2명을 더 추가해 50명이 됐다”고 밝혔고 “사임한 황우성 간사에 이어 오은희 부간사가 간사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한국근대사 0년일 때 4.19, 5.18 민주화운동, 6.15 남북공동성명 등의 주요 사건이 일어났다. 6.25 한국전쟁도 70주년을 맞는다. 이를 대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민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송년의 밤 행사는 한인회가 역동적이며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기회였다. 정말 재밌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펼쳐나가는 행사에 단체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원경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25년을 임원으로 봉사해 드디어 한인회장 됐다. 한인사회가 많이 노년화가 되고 있지만 주정부의 펀드를 이용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교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한미예술협회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월 MFA 설날잔치를 비롯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한인회를 비롯 여러 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노인회, 재향군인회, 과기협, 생명과학회 단체장들도 각단체의 신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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