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GM 전기차 내년부터 세금크레딧 못받는다.
매스주 주지원금도 중단, 전기차 구입 시 혜택 제로
보스톤코리아  2019-12-30, 21:59:30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웹사이트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웹사이트
전기차를 구입시 지급하던 연방정부 텍스 크레딧이 내년부터 통합 판매 20만대 상한선을 넘은 테슬라와 GM제조 전기차에게 더 이상 지급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는 30일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의 세금 크레딧 연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로 오염방출 차량의 판매에 지급하던 지원 세금크레딧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지급되는 연방 전기차 세금 크레딧 $7,500은 각 자동차 제조사가 20만대를 팔 때까지 점차적으로 크레딧이 줄어들다 완전히 사라진다. 테슬라와 GM을 제외한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의 차량은 내년에도 20만대 판매 분에 이를 때까지 여전히 전기차 세금 크레딧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인사이드이브이닷컴(InsideEVs.com)다음 세금 크레딧 중단 후보는 현재 13만 1천대를 판매하고 있는 닛산이다. 포드의 경우 2019년 6월말까지 총 11만 6천926대를 팔아 그 뒤를 잇고 있다. 

미 의회는 30일 전기차 판매 세금 크레딧 한도를 제조사 당 60만대로 늘리고 대신 크레딧은 $7,000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로비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특히 정부 셧다운을 방지 하기 위한 대규모 예산안 막바지 협의 과정에서 전기차 보조안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쳐 탈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연방 보조금과는 별개로 각 주별로 보조금이 따라 지급되고 있는데 MA주의 경우 지난해 9월 30일로 보조금이 종료됐으며 의회는 연장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MA주 소비자들은 테슬라와 GM 등의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내년부터 단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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