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팝스,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BSO), BSO 탱글우드 공연 등을 오는 8월 부터 bso.org를 접속해 볼 수 있게 된다. BSO는 미국내에서 최초로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재 BSO 웹사이트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로 좀더 젊은 층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 이번 시도. 또한 과거 레코드 시장을 통해 접근하던 방식이 이미 거의 효력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지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계층에 클래식 음악을 전달하려는 것이 목표. 이같은 무료 프로그램외에도 자체 상표의 CD를 제작해 이를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BSO는 올해 독립기념일 에스플라나드(Esplanade) Hatch Shell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노래할 가수들을 공개적으로 찾는 POP Search talent contest를 유튜브(YouTube)를 통해 비디오로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238명이 콘테스트에 참가했고 112 오디션 장면이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현재 약 4만3천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과거의 예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Isabela Stwart Gardner Museum)은 일년동안 Tapestry룸에서 공연했던 콘서트를 녹음, 지난해 9월 일주일에 두번씩 파드캐스트했는데 이는 아이튠 뮤직다운로드의 40위 안에 들어가기도 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