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불법이민자 14일부터 대대적 체포단속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19-07-11, 19:46:2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 이민단속국이 미 전국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작전을 이번주 일요일인 14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현직 국토부관계자들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문으로 강력하게 추진됐던 이 체포작전은 그동안 이민국 내부 직원들의 반발 등으로 연기 됐으며 독립기념일 전후해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키도 했었다. 이번 이민자 체포단속은 이민단속국(ICE)가 수일에 걸쳐 실시하며 부수적인 추방도 포함된다. 특히 국토부 관계자들은 이번 단속의 대상이 아닌 이민자들도 현장에서 발견되는 경우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민단속국은 가족구성원이 체포될 경우 가족 전체를 텍사스와 펜실베이나 소재 센터로 이송 수감할 계획이지만 만약 시설이 부족할 경우 호텔에 감금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이민 체포단속에서는 2천명의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단속 장소는 최소 미국내 10개 대도시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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