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매사추세츠 전체 다리 중 91%가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다리 중 4,768개가 보수 공사가 필요하며, 약 500개 다리는 가장 심각한 수준인 “구조적 결함이 있는(structurally deficient)” 다리로 분류되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민간 단체인 미국 도로와 교통 건축가 연합에서는 지난 1일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는 미국에서 16번째로 다리 상태가 안 좋았다. 매사추세츠 주의 다리 중 9%가 구조적인 결함이 있으며, 전체 다리 중 91%가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매사추세츠 주의 다리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약 95억 달러로 예상했다.

미국 전체 평균을 보면 약 7.5%의 다리가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는 다리로 분류되었다. 로드 아일랜드는 23%의 다리가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리의 상태가 가장 안 좋은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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