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고급차에 대한 자동차 세금(excise tax)이 실수로 누락된 사실이 밝혀졌다.
패트릭 행정부는 롬니 행정부로부터의 시정 인수 과정에서 많은 자동차가 분류되지 않은 항목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냈고, 이들 차량이 세금(excise tax)을 납부하지 않은 사실도 찾아냈다. 이러한 세금 누락은 자동차 등록시 자동차 관련 정보를 RMV에서 각 자치단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실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리자들은 작년의 세금 누락분에 대한 정확한 가격은 산출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한 세금누락은 약 650만 달러 선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자동차세금(excise tax)의 1퍼센트에 못 미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앤 콜린스 RMV 대표는 현재 관리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은 약 124,000대의 차량에 대한 세금 징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대상 차량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커스텀 빌트 차량과 대형 트럭, 트레일러의 일부, 그리고 페라리, 벤틀리, 람보르기니와 같은 초고가 고급 차량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스템의 재정비, 직원들의 재교육을 통하여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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