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기 가야금 보스톤 예술의 심장에서 울려
보스톤코리아  2007-06-05, 00:00:36 
▲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 연주가 끝난 후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소설가 이문열씨의 모습도 보인다.


29일 오후 3시에는 성요한 교회에서 세미나


지난 30일 보스턴 MFA(museum of fine art)에서 황병기선생의 가야금 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을 보기위해 온 관객들은 이미 30분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400석이 되는 공연장이 거의 다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찾았다. 평소 한국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보스턴 한인 주민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아이들에게 한국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가족도 눈에 많이 띄었다.
부모와함께 공연을 보러온 윤채양(12세, 브루클라인 거주)은 "가야금 소리를 좋아한다."며 "가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가야금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였다."고 얘기한다.  현재 보스턴 일년간 방문와 있는 소설가 이문열씨도 부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한국에 있을때는 자주 접하던 음악이었는데 이곳에서 들으니 새롭다."며 황선생의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과 일어나서 기립박수로 함께 앵콜을 요청했다.
공연이 끝난 후 영사관에서 준비한 리셉션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축하했다. 특히 공연후 피곤한 시간이었지만 황병기 선생은 사인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히 사인과 함께 사진 촬영에도 임해주는 등 밤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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