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예술협회 모금만찬 성황리에 마쳐 |
보스톤코리아 2018-10-18, 16:32:1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하 협회)의 연례 모금 만찬이 웰슬리대학교 컬리지 클럽에서 10월 14일 개최됐다. 예술협회는 2012년에 설립되어 만 6년 동안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와 한인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며 성장해왔다. 한인사회 리더들과 예술인,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정정욱 이사장의 환영사와 김용현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로쿠이치로 미치이 일본 총영사의 축하가 이어졌다. 김용현 총영사는 예술을 통해 한국 사회와 미국을 연결하는 예술협회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민간 분야에서는 DNA 테스트를 통해 해외의 한인 입양아들이 가족을 찾도록 도와주는 단체인 325KAMRA의 캐서린 킴 대표가DNA 테스트의 필요를 이야기하였고, 커네티컷 주 하트포드 음대로 최근에 부임한 하주용 교수가 국악 프로그램을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희망을 이야기하였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요안 작가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배경과 작품 세계를 설명하며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과도기 및 이를 보여주는 상징적 요소들에 대해 말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박사 과정에 있는 첼리스트 이지영씨가 바하의 무반주곡을 연주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는 많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원이 쇄도했다. 피터 헤인즈, 허선희 작가를 비롯한 여러 도예가, 조각가, 화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였는데, 경매 준비를 위해 이재옥 작가가 많은 수고를 하였다. 또한 서울설렁탕과 영취루, 진노래방 등의 한인 사업체들도 상품권 제공으로 협찬하였다. 예술협회의 정정욱 이사장과 김병국 회장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지역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만찬 참석자들과 지속적인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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