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일자리 잡기 좋은 도시 6위
미국 1위는 펜실배니아 피츠버그
뉴욕 등 대도시는 순위에서 밀려
보스톤코리아  2018-10-18, 16:16:56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18 일자리를 위한 베스트 도시“에서 보스톤이 6위를 차지했다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18 일자리를 위한 베스트 도시“에서 보스톤이 6위를 차지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잡기에 6번째로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직업과 연봉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글래스도어(www.glassdoor.com)는 지난 16일 “2018 일자리를 위한 베스트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일자리를 위한 도시를 생각하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런 대도시들은 인구가 지나치게 많고, 그에 따른 높은 생활비와 교통 체증 등의 문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의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글래스도어의 보고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도시들은 대부분 중소 규모의 도시들이다. 대도시들이 더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순위에서는 중소 규모의 도시들에 확실하게 밀렸다. 

다음은 글래스도의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일자리를 위한 베스트 10 도시다. 

1. 피츠버그, 펜실배니아 (Pittsburgh, Pennsylvania)
2. 세인트 루이스, 미주리 (St. Louis, Missouri)
3.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 (Indianapolis, Indiana)
4. 신시내티, 오하이오 (Cincinnati, Ohio)
5. 하트포드, 코네티컷 (Hartford, Connecticut)
6. 보스톤, 매사추세츠 (Boston, Massachusetts)
7. 멤피스, 테네시 (Memphis, Tennessee)
8. 롤리, 노스 캐롤라이나 (Raleigh, North Carolina)
9.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Cleveland, Ohio)
10. 디트로이트, 미시간 (Detroit, Michigan)

도시에 대한 순위는 글래스도어의 도시 점수에 의해 정해졌으며, 도시 점수는 3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부여되었다. 일자리를 잡기가 얼마나 쉬운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일자리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글래스도어는 “대도시들은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고 이미 잘 알려진 상표와 같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생활비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일자리를 생각한다면 중소 규모의 도시들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구직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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