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의 운동도 비만에 도움
보스톤코리아  2007-05-27, 01:03:53 
하루에 10분만의 운동이라도 활동적이지 않은 비만여성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여성(주로 혈압이 높은)에 대한 이 검사에서 적은 양의 운동도 신체적응을 향상시키고 조기 사망의 위험을 줄이는데 충분하다는 것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티모시 처치 박사 연구진이 발표한 이 연구는 운동에 모든것을 투자해서 해야되는것(all-or-nothing)이 아니라는 기존의 의학적 데이터를 뒷받침 해주는 연구여서 의미가 있다. 미국의학 협회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이 연구결과가 하루에 60분은 고사하고 일주일에 150분도 운동에 할애할 수 없는 비 활동적인 성인들을 고무시킬만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지만 미국내 20%의 성인만이 어떠한 운동이라도 하고 있고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권장할 만한 양의 운동을 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 방역청과 미 국립보건원은 심장질환, 발작,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매일 최소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연방 정부를 보조하는 의학협회(The Institute of Medicine)에 의하면 보통 성인은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을 매일 한시간 정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처치박사 연구진들은  이러한 과다한 운동량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 조금의 운동량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위험수치에 가깝거나 그 이상의 혈압을 가진 평균 57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대상자들은 무작위로 평상시 생활 또는 일주일에 75분, 135분,190분의 운동을 하도록 할당되었다. 6개월 후에 연구대상자들은 체중이 줄거나 혈압의 변화는 없었지만 운동을 했던 모든 여성들이 산소 섭취량으로 측정된 신체적응도가 향상되었고 허리살이 빠졌음이 발견되었다. 허리둘레는 건강위험의 중요한 척도이며 여성의 경우 35인치, 남성의 경우 40인치 이상이면 조기 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긴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기가 어렵다면 하루에 10분이라도 건강을 위해 투자해보는것이 좋을 듯하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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