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시험 변경전 마지막 기회될 듯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KACL, 회장 김성군)는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렉싱톤 소재 성요한교회(2600 Mass Ave., Lexington, MA)에서 무료 시민권취득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 워크샵을 통해 시민협회는 시민권 신청 과정을 안내하고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사진촬영, 복사 등을 제공,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반드시 영주권과 소셜 시큐리티 카드, 그리고 새이름(이름 변경을 원하는 경우) 등을 준비해야 하며 시민권 신청료 $330과 지문채취료 $70을 개인 체크(Personal check) 또는 머니오더 등의 형태로 준비해야 한다. 시민협회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가능하면 시민권 신청서 양식(N-400)을 미리 기입해 가져와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군 시민협회장은 “현재 시범적으로 보스톤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민권 시험이 2008년부터는 뉴잉글랜드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훨씬 까다로워진 시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번 워크샵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국(USCIS)은 지난 2월 시민권 신청료를 현행 $330에서 $550불로 대폭 올리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까지 이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수수료 인상 문제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언제 확정될지 모르는 실정이다.
시민권의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된다면 빨리 신청해 추후 비시민권자에게 주어질 수 있는 불이익을 피하고 또 소중한 투표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시민협회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