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 축제에서 기금모금 티셔츠를 팔고 있는 제이시 노튼.

"입양아들 한인사회에  도움줄 수 있기를 바래요"


한인미국입양아 및 입양가족 네트워크(KAAN)의 연례 컨퍼런스(Annual KAAN Conference)가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 보스톤 소재 로얄 소네스타 호텔(Royal Sonnesta Hotel)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 9회째를 맞는 KANN컨퍼런스는 모든 연령대의 입양아들과 입양아 가족들이 서로 만나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배우는 기회로 그동안 LA를 비롯 뉴저지, 시애틀, 서울 등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20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에 걸친 컨퍼런스는 한국 및 한국문화 소개, 입양아 부모에 대한 정보, 그리고 진솔한 나눔의 장 등 각종 입양아 관련 프로그램들로 짜여 있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C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버이버에 출연자이자 한인입양아인 스테이시 킴벨, Liberty in North Korea 의 애드리언 홍 등이 참여한다.
KANN의 뉴잉글랜드 지부 코디네이터 제이시 노튼씨는 “이 컨퍼런스는 입양아, 입양아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한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 컨퍼런스의 목표는 입양아들과 입양아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을 배워서 미국사회보다는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www.kaanconference.com을 방문해 등록하면된다. 30일 이후에 등록시에는 등록비가 $30 추가되므로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등록하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이번 컨퍼런스의 로고는 제이시 노튼의 입양한 아들이 그린 것으로 보스톤 레드삭스를 대변하는 B와 한강철교가 장고안에서 함께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