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2년부터 영업한 철물점 곧 사라진다 |
보스톤코리아 2017-09-14, 20:45: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오래된 철물점 중 한 곳이 오는 10월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우스터에 위치한 엘우드 아담스 하드웨어(Elwood Adams Hardware)는 178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뀌기는 했지만 한 번도 이사를 하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가게 이름을 달고 영업을 했다. 엘우드 아담스 하드웨어가 위치한 다운타운 우스터의 156 메인 스트릿은 우스터의 첫 벽돌 건물이기도 하다. 엘우드 아담스 하드웨어는 온라인 회사와의 경쟁 때문에 수년 째 매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주인은 은퇴를 할 예정이고, 오래된 가게를 이어갈 새로운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엘우드 아담스 하드웨어의 마크 래논 부점장은 “아직까지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오랫동안 왔던 손님들이다. 요즘 이런 손님들이 떠날 때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다”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 도시와 주변 지역의 사람들과 깊은 인간 관계를 맺어 왔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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