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시빌 유니언 (Civil Union) 통과 |
보스톤코리아 2007-05-05, 03:36:20 |
지난 4월 26일 뉴 햄프셔 동성 커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뉴 햄프셔 상원은 시빌 유니언(Civil Union)*법안을 14대 10으로 민주당의 편의를 들어 주며 통과시켰다. 이제 법안은 주지사 잔 린치(John Lynch)에게 넘어 갔으며 그가 승낙을 하게 되면 이 법안은 뉴 햄프셔 주 법으로 결정될 것이다. 잔 린치는 이미 그 법안에 싸인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시빌 유니언이 인정되게 되면 뉴 햄프셔는 법원의 저지나 위협이 없이 동성 결합을 허락한 미 최초의 주가 될 것이다. 뉴 저지와 코네티컷, 버몬트를 포함해 이제 뉴 햄프셔까지 동성 결합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에 비해 2004년 메사추세츠는 미국에서 동성 결혼(Same-sex Marriage) 을 허락한 단 하나의 주가 되었다. *몇 몇 주 정부와 법원에서는 동성 커플의 권리를 인정하는 대신 결혼(Marriage)이라는 직접적인 용어를 쓰기 보다는 미 공동체의 전반적인 종교나 사회 관습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시빌 유니언(Civil Union-동성 결합)이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다. 시빌 유니언은 법적으로 동성의 결혼을 인정한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이성 결혼 커플들에 비해 결혼 이 후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훨씬 적다. 예를 들어 보험이나 세금 문제 등등. 시빌 유니언을 허락했다 하더라도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는 각 주마다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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