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대회,서윤진양 3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보스톤코리아  2007-05-05, 03:25:59 
▲ 글짓기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        사진 =김아람 기자  

한글실력 유감없이 발휘한  글짓기 대회
김민준, 정재형, 김미나 등 3명은 2년연속 대상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가 개최한 2007년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서윤진 양이 4학년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8학년 이상 대상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총영사 상은 조현(8학년), 9학년 정채경, 10학년 김미나 양 등이 각각 수상했다.
매년 10월 실시되다 5월로 바꾸어 실시된 관계로 2006년을 쉬고 2007년에 개최된 글짓기 대회에서 김민준(2학년), 정재형(3학년), 김미나(10학년) 등 세명은  2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8일 뉴턴 소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10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Kinder-10학년까지 모두 11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지난해에는 유치원(Kinder)학년은 2명만을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9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참가해 다른 학년과 마찬가지로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수상했다.
남 일 회장은 개회에 앞서 버지니아공대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묵념을 한 후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여러 분들은 우리 언어 한글을 배우고 지켜 나가는 자랑스러운 각 학교의 대표이며,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언어를 지키지 못하면 나라도 곧 사라지게 된다.”고 말하고 “오늘 참가자 모두는 물론 함께 참석한 학부모님들께도 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열심히 글짓기하고 맛있는 음식과 준비된 영화도 보면서 재미있는 오후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지영선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어린 아이들의 한글과 한국문화 역사 등 우리의 것을 가르치고 전하기 위해 온갖 수고를 다 하고 있는 각 학교 선생님들과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격려한 후 이번 행사부터는 8학년 이상 부문의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총영사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 주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급 과정의 심사를 맡은 한 심사위원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매년 몰라보게 향상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한글 실력으로 심사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참가 학생들의 높아진 글짓기 능력을 평가했다.
보스턴 총영사관, 재미과기협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글은 협의회 홈페이지에 실릴 예정이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에 관한 문의 및 협의회 등록은 전화 508-845-7144 또는 협의회 홈페이지 www.naks-ne.com를 방문하면 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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