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족들 이별시키지 말하는 것에 촛점


1일 미국 전역 주요도시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고 워싱톤포스트는 보도했다.
이들은 1천2백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적인 거주 신분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며 지난해 증가된 불법이민자추방관련 연방정부의 습격을 종식하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비슷한 성격의 집회가 있은 지 1년 후, 5월 1일 이번 시위는 가족들간의 생이별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불법적으로 미국에 온 부모들을 미국에 태어나 시민권을 가진 아이들과 이별을 초래시키는 단속에 반대하는데 초점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 3백만명 가량의 미국에 태어난 아이들이 강제추방에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불법 이민자 부모들을 가지고 있다고 얼번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와 퓨히스패틱센터(Pew Hispanic Center)는 전하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15만명이 “가족을 하나로(Keep Families United)"라는 표지와 함께 시가를 행진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적어도 2만 명의 시위자들이 ”우리의 부모를 추방하지 마라(Don't Deport Our Parents)"라는 구호와 함께 시청으로 행진하였다.  뉴욕은 절단된 가족을 상징하기위해 만들어진 나무가 세워진 맨해튼 공원에 약 5천명이 모였고, 워싱톤에서는 약 4백 50명이  “가족을 가르는 것을 중지 하라”는 표지를 가지고  국회의사당 주변 여러 곳에서 모였다. 어제의 시위는 작년 메이데이(국제노동절)의 집회보다는 그 규모가 훨씬 적었다. 2006년에는 거의 1백만명에 육박하는 시위자들이 도시 거리들을 가득 메웠으며, 단결을 과시하기위해 출근을 생략한 근로자들로 인해 식당, 육류가공공장, 건축현장 등이 문을 닫기도 하였다. 이 이후, 이민자 권리보호 운동은 반격에 처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불법이민자들이 직장, 주거지, 운전면허증을 보장받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법을 통과 시켰다는 것. 또한 불법이민자들에게 합법적인 신분을 제공하는 방법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정지되어 있는 반면 국경선 보안을 강화시키는 법안은 진전했다는 것이다.
워싱턴에서는 약 3백명의 아시아 사회운동가들이 국회의사당에서 정치인들을 방문하고자 버스를 대절해서 몰려들었다. 이 방문을 준비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은숙 사무국장은 미국내 거주하는 5명중의 1명이 불법 인민자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부시정부가 최근 제안한 불법이민자 관련 법안 반대 로비를 위한 것이라고 이은숙씨는 말했다. 부시의 이번 법안은 일단 강제로 불법 이민자들을 이 나라에서 추방한 다음, 1만 달러를 지불하고 게스트 워커 프로그램(guest w-orker program)에 참여하고  미국에 다시 와서 궁극적으로는 미시민권이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