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대 MBA 학생,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 적발
보스톤코리아  2007-05-05, 03:06:00 
34명의 듀크 대학 1년차 경영학 대학원생들이 기말 시험에서 집단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 대학 사법 위원회는 이를 경영대학 역사상 가장 광범하게 퍼졌던 사건(widespread episode)이라고 명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듀크 경영 대학교 사법위원회의 지난주 판결에 따르면, 이 기말 시험은 필수과목에서의 오픈북(open-book) 테스트로서 학생들은 각자의 힘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요구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협력해서 시험을 치러 학교 명예 규율을 위반하였다는 것. 학교 직원들은 사법위원의 비밀유지를 위해 해당 과목, 교수, 학생들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들은 관련 교수가 MBA 학생들의 해답에서 유사점들을 발견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  학생들 중 9명은 퇴학에 직면하여 있고 15명은 1년간 정학에 처했고 해당 과목에 낙제했으며 9명은 해당 과목에 낙제 학점를 받았고 1명은 해당 시험에 낙제 점수를 받았다. 반면 부정 혐의를 받았던 학생 중 4명은 사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들은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할 것이며 다음달로 예정되는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수업참가가 허락 되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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