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틸만과 린치 의도적으로 영웅만들어
보스톤코리아  2007-04-29, 23:55:13 
▲이라크 군에 잡혔다가 구출된  제시카 린치

미군과 관련 당국은 아부 그레이브(Abu Ghraib)에서의 비행과  이라크 전쟁의 악화 등 나쁜 뉴스로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폿볼 선수였던 팻 틸만 상병(Cpl. Pat Tillman)의 죽음을 영웅화 시켰다고 틸만의 동생 케빈 틸만(Kevin Tillman)이 주장했다.
24일 하원 정부개혁 및 감찰 위원회 증언대에 선 틸만은 군당국이 틸만 상병이 아프가니스탄에서 2004년 4월 같은 소대 아군으로부터 사고로 총을 맞아 사망했다는 것을 거의 바로 알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의도적으로 그를 영웅화 시켰다는 것이다. 틸만 상병은 아리조나 카디널스의 풋볼 선수였다 이라크전에 출전했었다.  
케빈 틸만은 자신의 형이 적과 싸우다 영웅적으로 전사했다며 은성무공훈장( Silver Star)을 수여키로 한 결정은 “완전한 소설”로서 형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의도였다고 맹 비난했다.
한편 2003년 이라크 전에서 탔던 차량이 기습을 당해 이라크 군에 잡혔다 미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제시카 린치(Pvt. Jessica Lynch) 전 일병도 케빈과 유사한 비난을 퍼부었다.
제시카 전 일병은 왜 군 당국은 자신이 적들에게 총을 쏘다 쓰러졌다는 내용을 첨가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왜 거짓말을 하는지 혼동스럽다고 밝혔다. 제시카 린치 일병은 트럭을 타고 이동중에 기습을 당해 부상을 입었으며 이라크 무장세력들과 교전은 벌이지 않았다.
케빈과 제시카는 미군당국에 의해 왜 이 두 사건의 정확한 내용이 조작되었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청문회에 참가 이같은 사실을 이야기 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 헨리 왁스(민주당, 캘리포니아)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이렇게 사건을 잘못되게 묘사한 “근본적 동기’를 알아보고 군당국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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