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2007년 MA주 최고 ‘신예스타’ 변호사
보스톤코리아  2007-04-29, 23:27:56 
동료들 평가를 바탕으로 잡지 슈퍼 로이어스가 선정
MA주내에서 단 2.5%만이 신예스타변호사 리스트에



보스톤 다운타운 소재 법률회사 게스머 업디그로브(Gesmer Updegrove)의 파트너이자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인 김동섭(Dong Sup, Samuel Kim, 39)변호사가 2007년  MA주 최고 신예스타변호사(Super lawyers -Rising Star)로 선정됐다.
각주별 최고변호사를 선정하는 잡지 Super Lawyers는 매년 5월 각 주의 40세 이하로서 10년 이하의 경력을 소지한 변호사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신예스타(Rising Star)변호사를 선정한다. 김동섭변호사는 2007년 Super Lawyers- 신예변호사 특집판(Rising Star Edition)의 표지모델로 선정돼  MA주 최고신예변호사로 뽑혔다.
이 잡지에 따르면 MA주내 변호사 중 단지 2.5%만이 신예스타변호사(Rising Star) 리스트에 선정된다.
김동섭 변호사는 9살 되던해 부모님과 동생 아람 양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했다. 시카고 소재 한인제일장로교회에서 마태복음 25장 35절과 설교를 듣고 남을 돕기로 결심했고 “변호사가 되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을 듣고 변호사가 되기로 했다.
김 변호사 부모는 구두 수선업체를 하다 1980년 미조리주 스프링필드로 옮겨 바베큐 식당을 개업했다. 그는 Kickapoo High School을 졸업한 후 캔사스 대학(Univ. of Kansas)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ROTC장학생이었던 그는 대잠수함무기 장교로 근무했으며 걸프전 때는 페리급 쾌속프리깃함인 미해군함 레이드(USS Reid)에 대위로서 참전했었다.
김변호사는 걸프전에서 “매일이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같은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이 나타나게 되는데 아주 최고의 체격을 지닌 병사들도 공포에 전율하는 바보의 모습을 보인다고, 김변호사는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아주 침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는데 이 때 자신을 추스리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신앙’이었다고.
이후 그는 코넬 법대를 졸업했고 캠퍼스의 한국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 지금의 부인을 만났다.
그는 뉴욕의 홈리스 가족 권리 프로젝트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보스톤의 법률회사 브리감 대나(Brigham Dana)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으며 1998년 현재 파트너로 있는 게스머 업디그루브((Gesmer Updegrove)로 회사를 옮겼다.
김변호사는 “자기 자신을 (변호사이기보다는) 비지니스의 모든 면의 배경지식을 알려주는 한 동업자처럼 마케팅했다”고 말하고 법률적인 것보다는 큰 그림을 중요시 했다. 그래서 대형회사의 수백만불의 계약이나 또는 작은 회사의 수십만불의 계약 건을 진행하면서 모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변호사 일 외에도 그는 주말이면 지하철에서 기타를 둘러메고 하모니카를 불며 복음성가를 부르며, 아주 오랫동안 보스톤 시장 토마스 메니노의 Youth Council 에 참가해 고등학교 학생들을 돕고 있다. Youth Council 의 디렉터 패티 맥마혼(Patty McMahon)씨는 학생들과 아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그를 칭찬했다.
그는 또 전국 아시안아메리칸 전문직 협회 보스톤 지부 회장을 맡았으며 현지는 이사를 수행 아시안-아메리칸 전문직 종사자들끼리의 네트워킹 및 주류사회의 편견 탈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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