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굳는 질병 오십견 |
보스톤코리아 2007-04-24, 01:58:20 |
오십견(五十肩)은 팔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그래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두 배 가까이 발병률이 높은지도 모른다. 원래 이름은 동결견(frozen shoulder). 어깨가 굳는다는 의미로 50대에 많이 발생해서 생긴 별명이 오십견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십견이니 심지어 삼십견이라고 부를 만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특별한 원인 없어도 발생 가능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관절에 심한 운동 장애가 발생하고 통증이 따르는 관절질환이다. 주로 어깨 관절의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거나, 과거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 입원 등으로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에도 발생된다. 그밖에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주요 증상은 ①어깨관절의 운동 장애, ②뒷목이 뻣뻣하며, 통증이 있는 방향으로 돌아눕기가 힘들고, ③아침에 일어서서 어깨마디를 놀리면 통증이 있고 잘 움직여지지 않으며, 움직이기 시작하면 가벼워졌다가 저녁에 피곤해지면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 ④밤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며, ⑤목욕을 하거나 따뜻하게 하면 좋아진다. 이러한 증상은 4단계로 나누어 변한다. 제1단계는 통증이 증가하는 시기, 제2단계는 통증이 감소하면서 경직이 나타나는 시기, 제3단계는 통증이 소실되면서 경직이 남는 시기, 제4단계는 경직이 풀어지면서 정상 회복되는 시기로 나눌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보통 4~8개월이 소요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약 1~2년이 소요된다. 오십견 예방을 위한 가이드 ①바른 자세를 취한다. 의자는 푹신한 쿠션보다는 다소 딱딱한 것으로 팔걸이가 있는 의자가 좋다. 팔은 내려뜨리지 말고 팔걸이에 얹고, 등받이에 의지하지 말고 등 근육을 쭉 펴고 다리를 꼬지 말고 발바닥은 바닥에 닿게 앉는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니터나 키보드 등의 높낮이와 거리를 잘 조절하고,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면서 가벼운 체조를 하여 목과 어깨를 풀어준다. ②운전을 할 때는 핸들을 조작하는 팔 무게 때문에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간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상체와 목을 펴도록 한다. ③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역시 목이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약간 딱딱한 침구를 사용하며, 베개는 너무 높지 않은 것 혹은 기능성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④어깨 주변 근육을 온탕이나 따뜻한 팩 등으로 덥혀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긴장이 완화된다.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을 한다. 목욕 후에는 어깨부위에 타임, 바질, 유칼립투스, 캐머마일 로먼, 라벤더 등 아로마 오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⑤어깨관절 운동 이외에 전신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하루 40분 이상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은 전신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출처 KBS건강365 김아람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