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900만돌파 <부산행> 보스톤 연장 상영
보스톤코리아  2016-08-08, 12:33:4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개봉 첫주 기록을 갈아 치웠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미주 흥행을 바탕으로 보스톤 상영이 1주 연장됐다. 

한국의 주요 언론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 3일(한국시간) 보도한 것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달 2일 현재 누적 관객 수가 905만9천682명으로, 개봉 14일째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행'은 개봉일에 관객 87만2천236명을 동원해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새 강자로 부상한 '인천상륙작전'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주춤했지만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에 등극할 것이란 평이다. '부산행'의 천만 관객 돌파에 가장 큰 위협은 이날 개봉한 '덕혜옹주'와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미주 배급사 측은 “북미에서 암살과 비슷한 흥행 수준이며 올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곡성보다 세 배는 빠른 흥행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MC 로우스보스톤커먼 극장의 상영시간은 목요일 11:25, 2:10, 4:55 이며 금요일 및 토요일 상영시간은 오후 2:45, 5:40, 8:25, 11:10 이다. 일요일은 심야 상영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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