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한국 개봉 첫주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개봉 6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에 이어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 한국에서 압도적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북미 27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부산행(Train To Busan)>은 주말 3일 동안 28,776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 해 북미 개봉 당시 개봉 외화 중 4위를 수성했던 <암살>과 올해 화제작이자 북미 흥행작이였던 <곡성>과 비슷한 오프닝 스코어를 보였다.

<부산행>은 한국에서 한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 세운 개봉 첫주 5일간 관객수 4,767,617명을 가뿐히 뛰어 넘었다. 더불어 <명량>이 2년 전 세운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대 관객수, 역대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 및 역대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배급사 측은 “한국에서의 흥행 뉴스를 통해 높아지고 있는 인지도와 북미에서 <부산행> 관람 후 입소문 등으로 그리고 스크린당 높은 평균 매출액을 살펴볼 때 <부산행>의 북미 흥행 질주는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 영어 자막문제로 한 주 개봉이 연기된 부산행은 7월 29일부터 금요일부터 AMC 로우스보스톤커먼 극장에서 상영한다. 금요일 및 주말 상영시간은 오전 10:20, 오후 1:10, 4:05, 7:05, 10: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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