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미국대학농구 `괴물' 듀런트 |
보스톤코리아 2007-04-15, 22:21:23 |
미국대학농구(NCAA)의 `괴물' 케빈 듀런트(208㎝)가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선언했다고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텍사스대학 신입생으로 전 미국 농구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듀런트는 NBA 일부 구단과 나이키 등 거대 스포츠용품 업체들이 적잖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인물. 듀런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제 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NBA 진출은 내가 꿈꿔왔던 것이고, 새로운 도전이다. 흥분된다"고 말했다. 드래프트는 6월28일 실시된다. 듀런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오하이오주립대의 신입생인 그렉 오든도 만약 드래프트를 신청한다면 둘이 1,2순위에 지명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듀런트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25.8점에 1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듀런트의 시즌 총 득점은 903점으로 1988-1999시즌 루이지애나주립대의 크리스 잭슨(965점)에 이어 신입생으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듀런트는 올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과 미국농구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대학 선수상', `존 우든 어워드' 등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장신의 포워드지만 센터 역할까지 수행하는가 하면 탁월한 수비 실력을 보유하는 등 듀런트는 만능 플레이어로서 자질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미 듀런트를 잡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용품 업체도 천문학적인 베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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