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한국의 날 되찾았다
보스톤코리아  2016-06-02, 22:11:18 
로드아일랜드 의회가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의 날(Korea Day)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5월 26일 통과시켰다. RI 하원의 결의안에 따라 한인들은 1979년에 이어 37년만에 한국의 날을 되찾게 됐다
로드아일랜드 의회가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의 날(Korea Day)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5월 26일 통과시켰다. RI 하원의 결의안에 따라 한인들은 1979년에 이어 37년만에 한국의 날을 되찾게 됐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 의회가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의 날(Korea Day)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5월 26일 통과시켰다. RI 하원의 결의안에 따라 한인들은 1979년에 이어 37년만에 한국의 날을 되찾게 됐다. 

로드 아일랜드 하원의원 캐롤 헤이건 맥엔티(Carol Hagan McEntee, 사우스 킹스턴)가 상정한 결의안 의결을 위한 회의에서는 오정희씨가 가야금을 연주하고 대형 태극기가 하원 단상에 전시됐다. 

주청사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봉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이사장, 그리고 단체장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맥엔티 의원은 의결안과 한인회 관계자를 모두 소개했으며 니콜라스 매티엘로 의장의 요청으로 의결했다. 

엄성준 총영사는 축하서한을 통해 “한국의 날로 지정받게 된 것은 한인회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고,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한인사회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사에 힘입어 금년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가 더욱 뜻 깊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를 격려했다. 

윤광옥 로드아일랜드 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한국의 날 결의안 통과를 위해 처음부터 실무를 담당해 결의안 통과를 이끌어 냈다. 조봉섭 회장은 윤광옥 회장과 가야금을 연주한 오정희 씨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조봉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현재 한국의 날을 영구화 시키는 법안을 상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원결의안 의결과정은 채널 1013에서 TV로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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