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황폐화를 막아라 |
보스톤코리아 2007-04-13, 11:54:23 |
남미 기후와 태평양 온도에 영향
유엔 국제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아마존의 황폐화가 브라질 전국에 초래할 여파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금요일 브루셀리스에서 발표된 이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다양성의 파괴, 보건문제, 물 및 식량 부족 현상 등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브라질 항공연구소(Inpe)의 빠울로와 안또니오 형제는 아마존 밀림이 대서양과 태평양 상공의 기류 순환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아마존 밀림이 줄어들 경우 기류의 변화로 엘 니뇨 현상의 빈도가 증가하고, 최종적으로 브라질 생산 지역에 가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또니오 씨는 아마존이 마치 기후를 통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미의 기후 시스템은 아마존에 달려있다. 만약 농지 개발을 위해서 삼림을 파괴하면 이는 마치 발에 총을 쏘는 것과 같아서, 미래에서 경작을 위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마존은 태평양에 영향을 끼친다. 아마존에 내리는 비는 태평양 상공 바람을 형성하며, 해수를 더욱 차게 만든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물의 온도가 더욱 올라가 엘 니뇨 현상이 더욱 증가한다. 현재 엘 니뇨 현상은 태평양 북부 지역에서 온난화를 더욱 강화하고,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가뭄을 초래하고 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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