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드라마 '마왕', '타로 열풍' 만드나? |
보스톤코리아 2007-04-10, 08:48:47 |
엄태웅-신민아-주지훈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마왕'이 '부활패닉'(드라마 부활 마니아를 일컫는 말)을 주축으로 '폐인 드라마'로 뜨면서,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소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극중 사건의 암시와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하는 타로카드가 매회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타로카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극중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도서관 사서로 나오는 신민아가 직접 그린 것으로 등장하는 '갈란투스'라는 타로카드는, 실제로 일본을 대표하는 타로카드의 1인자 스텔라 가오루코가 5년간의 준비 끝에 직접 감수한 카드로, 드라마 '마왕' 방영 시기에 맞추어 3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매된 78매의 오리지널 카드다. 현재 '마왕' 시청자 소감 게시판과 커뮤니티, 타로 전문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구입 문의가 늘고 있다. 이처럼 타로카드에 관심을 보이는 시청자 층을 관계자들은 크게 세 분류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드라마 몰입파'. 드라마 몰입과 공감을 더하기 위해 매회 제시되는 카드를 옆에 놓고 보는 시청자들이 있는가 하면,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하는 '스텔라 타로카드'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소장파',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계기로 타로카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직접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학구파'들이다. 이번 스텔라 오리지널 타로카드 국내 공급사인 JK홀딩스 측은 "발매시기가 예상보다 조금 늦어져 스텔라 카페 내에서 먼저 예약 구매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외부 홍보 없이도 입 소문만으로 1,000여 개 정도 팔린 상태다. 방영 횟수가 거듭될수록 타로카드 전문 쇼핑몰로부터 주문량도 두 세배 가량 늘었고, 스텔라 가오루코의 인터넷 타로점을 이용하는 고객 역시 드라마 '마왕' 방영 전에 비해 3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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