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주로 꼽혀 |
보스톤코리아 2016-01-14, 23:47: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주(innovative state)로 선정되었다. 블룸버그 리포트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사추세츠 주가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주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렉싱턴에 소재한 IHS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나리만 베흐라베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매사추세츠 주가 1위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우수한 교육 기관을 꼽았다. 베흐라베쉬는 “매사추세츠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한 대학들이 있고, 이 대학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주 우수하고 똑똑한 인재들을 계속 공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흐라베쉬에 따르면 지난 20-30년 동안 MIT 졸업생이 매사추세츠 주에서 설립한 기업만 400개 이상이다. 블룸버그가 혁신적인 주 순위를 매길 때 평가한 주요 항목 중의 하나가 각 주에 위치해 있는 기업의 개수다. 기업의 시장 가치가 아닌 기업의 개수를 평가했기 때문에 매사추세츠 주가 캘리포니아를 누를 수 있었다. 만약 기업의 시장 가치를 평가했다면 미국 IT 기업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애플이 위치한 캘리포니아가 혁신적인 주 1위를 했을 것이다. 혁신적인 주의 순위를 위해 블룸버그는 기업의 개수 외에도 연구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 정도, 기업의 생산성, 하이테크 산업의 비중, 이공계 학위 소지자, 특허 개발 및 지원 현황 등을 분석했다. 뉴잉글랜드에서는 커네티컷 주가 5위에 이름을 올려 상위권을 기록했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혁신적인 주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주는 미시시피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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