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빈부의 양극화 최대 |
보스톤코리아 2007-04-10, 07:34:03 |
상위 소수만이 혜택 받아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대공황이래 최고로 소득 격차가 벌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2005년 전국민 세금납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소득1%의 계층이 전체 소득의 21.8%를 차지했다. 이는 34만 8천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1980년대에 비해 2배이상이다. 빈부의 격차가 가장 심화되었던 대공황 시절인 1928년에 23.9%였던 것과 불과 2%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셈. 게다가 상위 30만명이 버는 소득이 하위 1억5000명의 소득을 합한 것과 비슷했는데, 이는 평균 상위 1인당 소득이 하위 절반의 소득 440배에 달한다. 상위 1%의 소득 평균은 2004년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하위 90%의 소득은 평균 0.6% 줄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같이 소득 격차가 벌어진 이유로는 주식시장의 활황과 사업에 따른 소득 증가가 주로 상위층에게 돌아갔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UC버클리의 엠마누엘 사에즈교수는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소수만이 혜택을 받아 불평등하다"고 말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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