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록스(Xerox)가 15만달러($1.5 billion)을 지불해 글로벌 이미지 시스템(Global Imaging Systems)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보스톤 글로브가 2일 보도했다.
한 주당 가격은 $29로 나스닥 시장에서 금요일 $19.50의 주가로 글로벌이 마감된 것에 49%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는 제록스의 3번째 매입이며 과거 10년 중 가장 큰 거래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우 시사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제록스의 총책임자 앤 멀케이(Anne M. Mulcahy)는 이번 거래에 대해 말했다. 또한 회사로써는 "상당히 큰 매입거래이며 확실히 회사의 탑 라인으로의 성장 능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이번 매입의 성과를 예측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글로벌 이미지 시스템은 프린터, 카피, 전자 프리젠테이션 시스템등을 미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객 대상은 주로 법률회사, 의사 사무실, 회계 사무실, 혹은 각종 제조 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제록스는 최근, 프린터, 스켄, 팩스, 카피가 동시에 되는 멀티기능의 레이저 프린터가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매년 15%씩 판매가 증가했다고 회사 산업조사부서의 관계자는 설명한다.
따라서 "계속적으로 성장 구도에 올라 경기 성장이 밝아 질 것이다"고 제록스의 분석가는 설명한다. 또한 제록스는 글로벌로부터의 200,000명의 고객을 확보하게 되고, 50%이상의 중소기업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된다.
앞으로 제록스는 새로운 사무 기기등을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들에게 440만불 이상의 시장을 장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