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은 많은 아이들에게 주된 간식 이다. 아이들은 하루 에너지 섭취의 약 1/4을 스낵에서 섭취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영양학자들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스낵은 필수
어린 아이들에게 스낵은 필요하다. 아이들의 위는 작기때문에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는 그들이 필요한 모든 영양을 충분히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조금씩 자주 먹는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성장률은 첫돌이 지나면서 감소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필요로하는 칼로리가 적기때문에 적게 먹는 경향이 있다. 끼니때마다 스낵을 건강에 좋은것으로 줘야하지만 간식을 남기더라도 억지로 다 먹이려하는것은 좋지 않다. 생야채, 팝콘, 땅콩과 같은 견과류는 3살 미만 아이들에게 주지 않는것이 좋다.

과일주스는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아이들은 대부분 물이나 과일대신 맛이 더 좋기때문에 주스를 선호한다. 주스에는 물론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과다하게 마실경우 체중이 증가되거나 이가 썩을 수가 있다. 100% 주스라고하더라도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있기때문이다. 미국 소아과협회는 아이들이 하루 2컵 이상 마시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

설탕은 치아에 해롭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나 과일주스같이 단 스낵들은 충치를 유발한다. 입 속에 있는 박테리아는 설탕을 치아의 에나멜을 부식시키는 종류의 산으로 변화시키는데 이 산은 최소한 20분간 치아에 해를 입힌다. 아이들이 주스를 하루종일 빨고 있게하는것은 이빨이 하루종일 설탕에 담가져있게하는 것이다.

영양 라벨 세세한 부분까지 읽어라.
때로는 건강에 좋을것 같아 보이는 음식도 그렇지 않을경우가 있다. 영양 라벨을 자세히 읽어야한다. 예를 들어 저지방 또는 무지방이라도 표기가되어있는 음식도 칼로리가 여전히 높을수 있고 대부분이  지방과 포화지방 이가니 당분이 높을수 있기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스낵만 먹도록 설득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부모가 노력을 한다면 아이들의 식습관은 조금씩 바꿀수 있을듯하다. 크래커를 줄때 치즈를 들여준다던가 과일과 야채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잘라서 시각적으로 관심을 끌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다.

출처 MayoClinic.com
김아람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