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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열풍 -혈액순환,다이어트 좋아

최근 카카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Dark Chocolat)은 당분이 낮아 혈액순환 및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에 ‘카카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때문에 카카오 열매의 가루인 코코아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뉴욕상품거래소(NYBOT)에서 거래된 코코아 선물 5월물은 톤당 1871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3년 5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과업체 및 기타 식품업체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코코아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코코아 기구는 올해 전세계 코코아 공급이 10만3000톤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간 연구소들은 25만톤까지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세계 1위의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 코스트)의 생산량이 날씨 탓에 줄어들 것이란 전망돼 가격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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