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카페등 만들어, 스타벅스와 본격대결

스타벅스 커피가 맥도날드의 커피에 추격을 당하는 가운데 또 다른 강력한 경쟁자로 던킨도너츠커피(Dunkin' Donuts)가 대두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봄을 맞이하는 첫 날(21일) 하룻동안 16온스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가졌다.
이에 MSNBC 인터넷 뉴스는 이제는 아이스커피가 스타벅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21일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세를 몰아 더욱 강력한 커피 시장의 특별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던킨도너츠와 맥도날드도 이 경쟁에 뛰어들어 커피 시장을 확대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나는 커피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던킨도넛의 회장 Robert Rodriguez는 말했다.
지금껏 던킨도넛은 커피보다는 도너츠로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던킨도너츠는 앞으로 에스프레소 종류의 새로운 커피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TV광고 및 런칭 행사를 통해 "America Runs on Dunkin"이라는 캠페인을 강력히 홍보한다.
또한 던킨은 새롭게 매장을 디자인해, 음료메뉴를 강조하고, 커피빈을 디스플레이 해 클레식한 커피매장처럼 변경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역시 에스프레소 메뉴를 시작한다. 이에 햄버거와 커피를 같이 마시는 이들이 많을까라는 의문도 일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의 대변인 빌 위스만은 " 지금은 다른 시각으로 다가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패스트푸드의 컨셉에서 벗어난 맥카페(Mc Cafe)를 일리노이등에서 소개하고, 본격적인 커피 시장대열에 뛰어들 것이라고 한다.

서유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