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윤 구정 파티, 보스톤의 다양성 그대로 반영
보스톤코리아  2007-04-04, 18:31:32 
▲ 이날 구정의 밤 행사에는 시민협회 및 세탁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사진은 세탁협회관계자들이 샘윤 및 혼다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이다.

아시안, 히스패닉, 백인 다양한 인종, 다양한 계층 가득차
시민협회, 세탁인협회 중심의 한인들 참여 샘윤 적극 지지


2천 스퀘어정도 되는 식당 전체를 빌려 열린 이 파티에는 드벌 패트릭 주지사,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의원을 포함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앉을 자리가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행사 시간 내내 서있을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제일 많이 온 사람은 아시아계 사람들이었다. 이중 시민협회와 세탁인 협회를 비롯한 한국교민들도 눈에 띄었다. 보스톤 지역 유력 정치인들에서부터 매사추세츠 노동조합 연맹, 보스톤 공립학교 교조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셈 윤의 정치적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돌체스터 흑인 교회 신도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간간이 보였는데 샘 윤과 패트릭의 연설에서 감동을 받을 때마다 흑인 특유의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소리가 들리기까지 했다.
6시에서 7시까지는 저녁식사시간이었고 7시 부터 공식행사가 한국 전통 장구 연주팀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다.
샘윤은 이날 연설에서 “내 아내가 지금의 나를 이루는 절반을 차지한다.”며 아내의 노고를 치하하여 청중들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그는 자신이 6개월 후에 있을 시의회선거에 다시 나가는 두가지 이유를 말하며 첫째는 “공공 서비스(public service)"를 위해서 이기때문에  이것은 결코 정치인 샘 윤에 대한 선거가 아니라 “여러분에 대한(about You)" 것이라고 했다. 둘째 이유는 자신은 보스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representing)” 위해서 선거에 임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 “경청(listening)”을 최고의 덕목으로 자신을 뽑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행사가 끝나기 전에 자신이 거주하는 도체스터에 대해 극찬을 했다. 도체스터는 보스톤내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으로서 가장 넓은 지역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도체스터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피력하였다.  
샘윤 연설이 끝난 직후 나온 패트릭 주지사는 지금 이 세상에는 “우리를 분리시키는 수많은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샘 윤이야말로 이러한 것을 극복시키고 여러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시키는 “다리(bridge)”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외쳤다. 또한 패트릭은 나아가 시민이 수동적으로 무엇이 변화될 것으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위해 시민 모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를 변화시켜야한다고 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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