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계최초로 유에프오(UFO) 파일 공개 |
보스톤코리아 2007-04-02, 02:44:53 |
“이것은 세계 최초다”라고
우주공학자 자크 파트네는 말했다. 프랑스가 UFO(미확인물체)에 대한 자료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프랑스 우주국이 웹사이트(www.cnes-geipan.fr/geipan)에 공개한 것으로 50년간 수집해온 1천 6백 개의 목격자료가 담겨져 있다고 AFP는 보도했다. 앞으로 새로운 자료가 나올때마다 계속 업데이트 될 온라인 기록저장소 성격의 이번 웹사이트는 단순히 무시될 수 있는 증언으로부터 완고한 과학자들까지 어리둥절케 할 만한 증거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이다”라고 우주국 산하 “미확인우주공간현상" 연구 부서를 맡고 있는 우주공학자 자크 파트네는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OVNI라고 알려진 UFO 현상은 흥미를 가중시키는 음모이론을 항상 몰고 다니는데, 이 음모이론에 따르면, 정부가 이러한 발견들은 일반 대중들이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우며 그로인해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해 비밀리에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파네트는 화장실 휴지처럼 생긴 물체가 공중에서 날라 다니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과 같은 것은 조사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 전역을 통해 수천 명이 목격한 불빛, 물리학 법칙에 위배되는 비행 패턴이나 가속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이더 추적표시, 납득하기가 곤란한 원반모양의 불탄 흔적 등의 증거들은 매우 신중히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자료들을 공개한 우주국 본부 앞에는 소위 유에프오학자들(UFOlogists)을 검열하기 위하여 경계병들이 철통과 같이 건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1954년 이후 지금까지 기록된 1600개의 사건 중 대략 25%정도는 "Type D"로 분류되었다고 파네트는 말했다. “Type D”는 “좋거나 혹은 상당히 좋은 자료와 신빙성 있는 증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될 수 없는 현상”이라 한다. 그는 “설명이 불가능한 이러한 현상 뒤에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최소한의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반대로 “외계인이 없다는 최소한의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여 정부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지 않는가라는 의구심을 증폭시키기도 하였다. 프랑스우주국에 의하면 매년 50-100개 정도의 경찰관에 의해 주로 작성된 UFO 관련 보고서가 나오고 있으며, 이중 10%정도는 현장 조사되고 있다고 파트네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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