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례아트 갤러리 전시회, 계절의 아름다움 캔버스에 담아
보스톤코리아  2015-06-08, 14:00: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유수례 화가의 전시회가 ‘깨어나는 아름다움(Awakening Beauty)’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열린다.

뉴햄프셔 라이(Rye)에 위치한 수례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간단한 드로잉과 추상 페인팅 50여점이 전시된다. 유수례 화가가 바닷가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느낀 지난 겨울과 봄, 흐르는 계절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수례 화가는 “(관객들이) 형상에 집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산책하듯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유수례 화가가 애착을 갖는 작품으로는 ‘깨어나는 아름다움(Awakening Beauty)’과 ‘달의 재즈(Jazz of Moon)’이 있다.

유수례 화가의 말에 의하면 “활기찬 붓놀림의 터치로 경쾌한 의욕의 색채와 추상적인 감성을 표현한 두 작품은 새로운 창작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고. 

늘 대작을 탄생시켜 온 유수례 화가는 교통사고 이후 소품만을 그려왔지만, 이번 전시의 몇몇 작품으로부터 “앞으로 더욱 새로운 창작을 탄생시키고픈 의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드로잉과 추상 페인팅 외에도 한국의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미국인 관람객에게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고 뽐내기 위함이다.

‘깨어나는 아름다움’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이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수례아트 갤러리 웹사이트(sooryeartgallery.com)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전시일정
일시: 2015년 6월 2일~7월 31일
장소: 수례 아트 갤러리(11 Sagamore Road, Rye, NH 03870)
오프닝 리셉션: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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