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의 신규 의료보험개혁법안에 따라 MA주내 인터넷 쇼핑객들은 이제 X-레이나 초음파, 편도선절제술도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새로운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웹사이트를 통해 의료비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서 건강보험 비용을 낮추도록 추구하고 있기 때문.  
새 법안에 따르면 주정부는 소비자들이 병원이나 클리닉의 질적인 면을 비교하고 진료나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균비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해야 한다. 따라서 질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 있었던 소비자들이 이제 코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가격비교를 직접할 수 있게 됐다.
주정부는 이미 일부 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금은 수술이나 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평균비용목록이 아니라 어느 병원이 가장 비싼지, 가장 저렴한지만을 알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 병원뿐 아니라 약국 처방전 비용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비교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임산부 관련 진료의 경우, 같은 지역내에 있는 병원들간에도 비용차이가 현격해 보스턴내  캠브리지 마운트 어번 병원에서 출산을 하면 $1,800을 지출하는 반면 MGH에서 출산을 하면 $5,300를 지불해야 된다.  
현재 뉴햄프셔나 플로리다에서는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 치료비용과 약품비용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MA주는 지난 4월 롬니 주지사가 의료보험개혁법안에 서명해 약 50만명의 무보험자가 있는 MA주가 모든 주민들을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요구하는 전국 최초의 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새 법안에 따르면 웹사이트는 7월부터 운영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