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노인회, 푸짐한 설렁탕 오찬
보스톤코리아  2015-04-23, 22:41:10 
지난 22일 수요일 서울설렁탕에서 마련한 한미노인회 오찬에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수요일 서울설렁탕에서 마련한 한미노인회 오찬에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톤 한미노인회(회장 유영심)가 지난 22일 수요일 올스톤 소재 서울설렁탕에서 오찬 모임을 가졌다. 서울설렁탕 박천우 사장이 준비한 이날 만찬에는 한미노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식당 안을 가득 메웠다. 

푸짐한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제공된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기쁨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참석한 황진희 씨는 “대접해주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변에 있던 회원들도 입을 모아 “국물이 너무 고소하고 담백하다. 김치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많아야 3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서울설렁탕의 박천우 사장 내외는 분주하게 주방을 오가야 했지만 오찬 내내 얼굴에 웃음이 머물렀다. “1년반 전에 사업을 시작하고 바쁘게 지내다보니 이제서야 대접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이것 뿐”이라고 전했다.

유영심 한미노인회 회장은 “보스톤의 1세대 이민자로서 힘들게 정착한 노인분들을 섬겨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박 사장 내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한미노인회 회원들은 오찬 후 보스톤 커먼으로 이동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오랜만의 봄 나들이를 즐겼다. 

나들이를 기획한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회장은 “노인분들은 좀처럼 시내에 나올 일이 없다”며 “보스톤 커먼의 백조 보트와 펜웨이 파크, 대학가를 중심으로 구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노인회의 다음 행사로는 정기 사랑방 모임과 5월 국제선교회에서 마련하는 어버이날 효도잔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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