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법안통과 확실시 |
보스톤코리아 2007-03-22, 01:54:40 |
▲ 에니 팔리오마바에가 (Eni Faleomavaega)
미외교 위원회, 성노예 범죄 결의안 이달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 하원 대외문제 위원회가 일본정부로 하여금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가 자행한 성노예(Sex Slaves) 범죄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이번 달 안으로 통과 시킬 것이라고 외신을 인용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수적인 일본 정부는 그동안 미국내에서 이 결의안 반대를 위하여 강하게 로비를 하여왔고, 일본 수상 아베는 일본 병사들이 “위안부(comfort women)"에게 군매춘을 강요한 것은 아니라고 최근 주장해 아시아 각국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하원 대외문제 위원회(House Committee on Foreign Affairs)의 총 50명 위원중 26명이 이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이 위원회 선임 위원인 에니 팔리오마바에가 (Eni Faleomavaega)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결의안은 민주당이 지난 1월 공화당으로부터 국회 다수당 탈환한 이후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사모아영 출신 민주당 의원인팔리오마바에가는 이 결의안이 4월에 있을 2주간의 국회 휴회 전에 통과될 것이며 일본 의회가 사과성명을 먼저 발표하지 않는다면 이어 본회의 심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을 통해 말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정서를 감안해, 국회는 4월 말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워싱턴 방문기간 동안은 본회 심의를 자제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에 의해 상정된 이 결의안은 일본의 사과와 일본제국정부의 성노예 만행 관여에 대한 명백한 시인을 요구하고 있다. 혼다의원은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2차 세계대전시 미국내 일본인 수용소에서 유년시절 일부를 보낸 바 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20만 명의 젊은 여성들이 성노예로 일본군 매춘부로 강제 종사했다고 알려졌다. 이 20만 명의 여성 중 대부분은 한국에서 추출되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완에서도 강제 송출되었다고 한다. 1993년 관방장관 코노 요헤이는 일본 제국 군대가 성노예 범죄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간여하였다는 것을 시인하며 "진심어린 사과와 후회"가 담겨 있는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자민당 속속 12명이 넘는 의원들은 지난 목요일 회동을 통해 1993년 담화를 대체하는 담화를 정부에 제안했고, 이에 아베는 일정부가 자민당의 위안부에 대한 새조사를 도울 것이라는 것에 동의를 표명했었다. 극우성향의 여당 정책 최고 위원 나카가와 쇼이치는 지난 목요일 정부는 역사를 판결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위안부가 강행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차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논란이 있는 문제를 교과서에 집어 넣는 것은 부당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교토통신을 통해 말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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