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 말장난에 오바마, “신경 안써” |
보스톤코리아 2007-03-22, 01:45:55 |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지난주 팍스뉴스의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한 말장난에 크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11일 말했다.
팍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는 지난주 방송에서 일리노이 상원의원인 오바마의 이름과 알카이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이름 사이의 유사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팍스뉴스의 이 말장난으로 네바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 방송국이 주관한 대통령 후보 토론을 취소하는 사태로 번지기 까지 하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 오바마는 “나는 이 농담에 크게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하며 또한 “나는 더 나쁘게 불린 적도 있었다.”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 목요일 워싱톤에서 열린 라디오와 텔레비전 뉴스 디렉터 협회 재단 이벤트 (Radio & Television News Directors Association Foundation event)에서 팍스뉴스 로저 아일스는 “배럭 오바마가 현재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부시 대통령이 (파키스탄 대통령) 무샤라프에 전화를 걸어 ‘왜 이 사람(오바마)을 잡을 수 없냐?’”라고 오사마 빈라덴을 오바마로 대신 불러 말했다. 이에 네바다 민주당 의원들은 8월로 잡혀진 팍스뉴스와의 공동 주관인 토론회를 취소했다.네바다 민주당의원들은 이미 진보 운동 네트워크인 MoveOn.org Civic Action에 의해 이들의 팍스뉴스와의 협력에 대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팍스뉴스는 수많은 진보단체들에 의해 “공화당 대변기관(mouthpiece)"으로 불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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