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유감 |
보스톤코리아 2007-03-11, 01:15:05 |
노인회, 박기식
근간 일본에서 1919년 당시 조선국사령관이였던 우쯔노미야다로 대장의 수기가 밝혀진바있다. 그 수기에 의하면 3.1 운동봉기 3개월간 7,509명이 죽임을 당했으며 부상자는 무릇 15,961명에 이르렀다고. 그외에도 일본의 조선인 박해는 동경중심의 관동대지진때 (1923,9) 조선인이 방화와 우물에 독약등을 투입했다는 유언비어를 흘려 수많은 동포가 대창 등에 찔려 살해당하였다. 해방직후는 귀국자를 실은 우끼시마마루를 동해상에서 폭파시켜 많은 원혼을 수장한바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패전국인 독일처럼 철저한 사과와 배상은 고사하고 다만 입술놀임으로 이랬다 저랬다 간모를 부리며 오히려 한술 더 떠서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역사교과서문제, 전몰 및 전범지의 신사(神社)인 "야수꾸니"의 참배 등 2차세계대전 이전의 침략행위에대하여 국가적 자기성찰은 전무하다. 소위 작가(소설가)라는 "이시하라신따로" 동경도지사는 중국에서 일본군의 죄행을 부정하며 난징(南京)대학살등을 전면 부정하는등 오히려 미화에 급급하고 있다. 이와같이 자기네들 죄행(罪行)은 선반위에 올려놓고 북한의 실책이기는하나 소수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두고 문제를 삼고 있다. 이미 산 자는 일본으로 송환되었고 김정일 위원장의 사과도 받아냈다. 그럼에도 사안수 미제 구실을 강변하면서 핵(核)을 위한 6자회담까지 납치문제를 제기(提起) 시도하였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작금의 일본거주 조총련계 동포들에대한 인권침해는 극찬에 달아 씨를 말리는 탄압하에 있음을 알만한 사람 다 알고 있다. 어린 여학생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경우 "테러"목표가 되어서 한복 입기가 불가능한 지경이며 일본의 총체적 극우적 군국주의 성향은 6.15 남북정상회담 후 민단과 총련동포들의 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얻은 일본 정부와 "메디야"와 함께 일부 일본으로 귀화한 극우적 민단 동포를 사주하여 재일 동포들 화합(和合)을 저지하고 말았다. 이와는 달리 이곳 N.E지역에서 "요꼬"이야기 11세 어린 시절의 부정확한 기억을 50이란 성인에 이르러 역사적 비판도 없이 피해자였던 우리 민족을 가해자시하는 기술과 황당한 처사에 영어 구사력이 좋은 우리들의 지성이 적절한 대처가 요망된다. 필자는 8.15해방시 17세 청년으로 4년제 중학졸업반이나 일제말기 교실공부는 전폐되고 군사시설 구축에 휴일없이 동원되고, 여학생들은 만주의 군수공장에 선생 인솔하에 "쯔넨도잉"으로 장기간 투입되기도 하여 우리 민족이 어떤 고통을 받은 것을 "요꼬"작가는 성인이 된 후는 알만한데 어쩌면 현 시국의 일본의 돌아가는 추세와 맥박을 같이하는 것 같아 입맛이 쓰다. 그러나 일본인에도 소수이기는 하나 양심적 지성도 있다. "우찌무리간죠"의 경우 20세기 초 이곳 N.E 지방에서 유학했고 1924년경 일본에 유학중이던 함석헌선생이 시사했는 일본 천황제를 비판한 기독인으로서 비국민(非國民) 소리를 들으면서 양심의 소리로 일관한 분도 있고 이것은 개인력(個人歷)에 관한 이야기나 전기 우쯔노미야다로의 아들인 우쯔노미야도구마(1906-2000) 는 그 부친과 달리 한국의 군사독재시절 민주화 운동을 성원하였고 1970년대 중국과 북한과도 대화를 갖는 중의원 10선 참의원 2선의 일본 거물 정치인이다. 1973, 8, 8 김대중이 동경에서 K.CIA에 의해 납치된 후 구명운동도 적극참여한다. 약 30여년전 1975경 "우쯔노미야"의원이 언론인 文明子와 Boston으로 비래하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당시 하버드 대 교수 "에디윈 하이샤와"(JFK시절 주일대사)를 방문코자 교통과 안내편을 요청받고 모임에도 합석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의 우회 정치인으로 구성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러시아 사원교수로 하여금 "코디네이터"를 당부하는 일이었다. 각설하고 과거에는 일본인 중에도 지구적(구로발)차원의 감각이 있는 양심있는 이는 있었으나, 최근의 일본의 동향은 과거의 침략적 근성을 재생산하는 듯 총리인 "아배신죠"는 1930년대 이후 簿儀(부의)황제는 허수아비고 실질적 만주국운영은 "기시노부쓰게"였고 그의 외손자가 지금 "아배"총리인 것이다. 기시는 일본패전후 수급전범에 속했으나 중국통인 그를 냉전 방패막이로 구출하여 전후 일본의 수상을 역임한바 만주인맥(滿洲人脈)은 박정희전대통령과도 무관치 않다. 5.16혁명을 일본 '이께다'가 J.F.K에 잘 부탁한 일이 있다. 한 늙은이가 교착되는 기억으로 3.1절에 뜨거운 민족애를 환기하는 마음 간절하다. 33인 대표에 많은 기독인이 참여한 것은 지금의 우리 기독인들이 과연 평화와 통일 등 민족애 즉 이웃사랑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과거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생각하는 마음 명념(銘念)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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