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감독이 주장하는 예수의 무덤
보스톤코리아  2007-03-07, 14:16:22 
예수의 유해  보존된 무덤, 다큐멘터리로 이달 4일 방영
유전학자, 통계학자, 고문서학자 등을 총동원 이 무덤 증명 노력
무덤 발굴 당사자는 이 증명 말도 안된다고 도리어 비판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예수가 죽지 않고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다는 것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전세계 기독교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타큐멘터리는 금세기 최대의 고고학적인 유물이 될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무덤이 마침내 발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고고학자들과 성서학자들은 이 증거에 대하여 반대를 하고 있다고 크리스찬 모니터는 전했다.
“다빈치 코드”의 주제를 부활시키며 이번 다큐멘터리는 예수의 생애를 둘러싼 전설들에 관한 대중의 관심과 논쟁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카메론은 이번 주 뉴욕 기자회견에서 두 개의 석회로 만든 납골당을 공개함으로 이러한 대중의 관심에 불을 붙였다. 이 납골당은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유해가 담긴 것으로 이스라엘 고대유물 당국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월 4일 일요일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될 이 다큐멘터리의 타이틀은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The Lost Tomb of Jesus).” 아직도 깨지지 않는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그의 동료인 이스라엘 출신인 야보보비치가 공동제작 한 작품이다.
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무덤은 실제로 1980년도 예루살렘 탈비요트 지역에서 발견되었다(BBC가 이것을 이미 1996년에 다큐멘터리로 다룬 바 있다). 카메론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 무덤이 예수 가족 무덤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 무덤에는 10개의 납골당이 있으며 이중 5개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중 4개는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를 가리키는 2개의 이름” 그리고 “예수의 아들 유다“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 무덤을 직접 발굴한 고고학자 클로노는 “이것은 TV로써는 굉장한 볼거리를 줄지는 모르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라며 “예수와 그의 친척이 가족 무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전혀 연계가 없는 갈릴리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탈피요트에서 발견된 무덤은 1세기의 중간계층 가족의 소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이름은 적어도 3개 내지 4개 납골당에서 보인다는 점도 지적하기도 하였다. 한편 일부 성서학자들은 예수의 추종자들과 그의 가족은 예수를 요셉의 아들이라고 간주하지 않았고 결코 그러한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이에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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