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여객기, 전자기기 보안 강화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6:27:13 
2014-07-11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 연방교통안전청(TSA)은 외국에서 미국으로 직행하는 여객기 승객들의 전자기기 검문을 강화키로 했다.

TSA는 지난 6일 전세계 250개 공항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의 전자기기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세력이 공항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 새로운 폭탄을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자기기로 위장한 폭발물을 소지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TS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원이 켜지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 전자기기 등은 비행기 반입이 금지되며, 이러한 전자기기를 소지한 승객은 추가 검색을 받을 수도 있다. 승객들은 전자기기가 방전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수속 지연에 대비해야 한다.
보안 강화 대상과 관련, TSA는 ‘일부 미국행 항공기’라고만 밝혔지만, CNN, BBC 등 주요 외신들은 TSA 관계자를 인용해 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가 검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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