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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3일 주보스턴 총영사관으로 부임하는 엄성준 신임 총영사

4월 3일 부임, 전 인천 광역시 국제관계 대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주보스턴 총영사관에 엄성준 신임 총영사가 4월 3일자로 부임한다. 엄 신임 총영사는 2013년부터 보스톤 발령 전까지 인천 광역시 국제관계 대사로 재직했다.

지난 3월 21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박강호 총영사의 후임으로 오는 엄 총영사는 1957년 8월 생으로 1980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외무고시를 통과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1990년 파리1대학 국제개발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이후 뉴질랜드 참사관(1996), 주OECD참사관(2001년)을 지냈다.

엄 신임총영사는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됐던 APEC정상회의의 준비 기획단으로 파견돼 근무했으며(2004), 중앙공무원 교육원(2006년)에도 파견돼 근무했다.

이후 주가봉대사(2007년)를 거쳐 주OECD 차석대사(2010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2012), 인천광역시 국제관계대사(2013년)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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