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30 : BOGO Cam보고 캠 ‘블랙박스’
보스톤코리아  2014-02-10, 11:42:21 
보고 캠 BOGO Cam
71 Tosca Dr. Stoughton, MA 02368, 
617-852-04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차량 사고가 났을 때 꼼꼼히 점검해 주는 ‘똑부러지는 비서’가 보스톤에 보급되고 있다. 충돌, 급브레이크, 급발진 등 차량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녹화된 영상을 통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용 블랙박스' 가 바로 그것. 

한국의 (주) 조우텍 제품(www.joutec.com)을 보급하고 나선 ‘보고 캠(BOGO Cam)’은 전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장인 이학재(Paul Hakjae Lee) 관장이 설립한 것으로, 전방 녹화 제품/ 전후방 2채널 녹화제품/전후방 동체 카메라 동시녹화 제품/ OBD 네트워크 제품을 취급한다.

특히 OBD(On Board Diagnostics)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자동차의 전반적인 상태(주요 부품의 이상 등)를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장된 블랙박스 영상을 Wi-Fi로 전송할 수 있는 첨단 블랙박스이다. 

이학재 대표는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 영어가 불편한 운전자 등 자신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는 게 힘든 운전자들에게는 필수제품”이라며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블랙박스에 저장된 메모리카드를 빼서 보여 주면 상황 끝!”이라고 자신만만했다. 

이 대표는 또한 “2015년부터는 미국에서도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지만, 비행기 블랙박스처럼 차체 내에 장착돼 사고 발생 시 자동차의 상태만 감지해 저장된다”며 “‘보고 캠(BOGO CAM)’에서 보급하는 한국형 블랙박스는 블랙박스의 카메라가 전후방을 촬영하기 때문에 사고시 증거자료로는 이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보고 캠’의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사고분석을 위한 장치다. GPS, 속도계와 연결되어 사고분석에 용이하다. 크기는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조금 크고 가격은 150불대부터 300불대까지이다. 

차량의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차량 안에서 대화하는 내용(상대의 동의를 얻어야 함), 차량이 바라보는 전면과 차량 후면이 모두 촬영된다. 주행중뿐 아니라 주차중일 때의 영상도 녹화되고 차밖으로 나가는 모습 등도 SD카드에 저장된다. OBD(On Board Diagnostics)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을 통해 녹화영상을 보험회사로 전송 가능하다. 이는 교통사고 현장 목격자의 증언보다 휠씬 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2주전 ‘보고 캠’으로부터 블랙박스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권영대 씨는 주차할 때 늘 불안했는데,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는 안심이 된다”며 “주변에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보스톤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형 블랙박스를 보급하고 있는 ‘보고 캠’의 이학재 대표는 직접 판매 및 장착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곧 보스톤 중심가에 보급소를 오픈할 계획을 비치며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값싼 중국제품들은 화질과 제품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등 하자가 많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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