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주립대 한인학생회가 도우미로 참여, 사물놀이 한마당을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보고 등 이루어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겸 연말 파티를 지난 15일 토요일, 로드아일랜드에 Knights of Columbus에서 개최했다.

파티에는 150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를 성원해 주었으며, 한인회는 이날 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결 사항을 인준 받는 한편 회계 감사를 보고하고 인준을 받았다.

또한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지난 해 기금 모금 등에 힘써온 조봉섭 교수는 기금 모금 상황을 보고했다.

조 건립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에 이루어진 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5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여 6천불의 기금을 조성해 주었으며, 많은 스폰서의 후원 또한 이루어졌다.
조 건립위원장은 “욕심은 많지만, 첫 기금 모금이니만큼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옥진 한인회장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지난 1년 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추최한 여러 행사를 통해 한인회가 정체성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단체임을 느꼈다”며 “한인회의 존재 목적을 계승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의 연말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박강호 주 보스톤총영사는 “한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지난 1년 간 많은 일을 해온 한인회에 깊이 감사한다”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한인회관 건립 기금 모금 행사가 더욱 확대돼 조속히 회관 건립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 관계가 정치, 군사, 경제를 넘어서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긴밀하고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우리도 한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드아일랜드 주립대 한인학생회가 도우미로 참여, 사물놀이 한마당을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이클 잭슨 쇼도 깜짝 이벤트로 선보여 참석객들의 흥을 도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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