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값 작년보다 높아 그러나 최근 하락세
보스톤코리아  2012-11-26, 16:54:43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개솔린 가격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높지만 최근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져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구나 트리플에이(AAA)에 따르면 올해 연말에는 지난해 말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 21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3.43(996원/리터: 1100원 환율기준)으로 지난 9월 중순보다 44센트가 하락했지만 일년전에 비해 8센트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올해 초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3.28에 시작했지만 올해 연말에는 $3.10에서 $3.30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트리플에이의 예측이다.

현재까지 여전히 개솔린 값이 높고 많은 소비로 인해 미 국민은 2012년 역대 최대 개솔린 사용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석유가 정보 서비스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민은 4천8백30억달러를 사용해 지난해의 4천7백10억달러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부는 올해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3.64로 지난해 평균 $3.53에 비해 약 11센트 오른 것으로 내다봤다.

개솔린 가격이 높은 이유로 원유가 상승, 경제불안, 중동의 위기 고조 등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는 정유시설이 30여년 전의 절반이 불과해 개솔린 부족현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뉴욕의 경우 아직도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갤론당 $3.92(1,139원/리터)란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매사추세츠 주도 동북부 지역 정유시설의 부족과 인근 뉴욕의 간접 영향권 하에 놓여 있어 전국 평균보다 비교적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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