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항모 ‘엔터프라이즈 호’ 퇴역 |
보스톤코리아 2012-11-12, 16:14: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엔터프라이즈 호는 지난 4일 버지이나 주 노포크(Norfolk) 항에 귀환함으로써 마지막이 되는 25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군사작전에 동원된 엔터프라이즈 호는 51년 동안의 크고 작은 역사적 분쟁 현장에서 함께 했다. 취역하자마자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시작으로 베트남전과 최근 이란과 소말리아 해적 경계 작전에 참가하는 등 수많은 위기현장에 동원됐다. 다음달 1일 엔터프라이즈 퇴역 기념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엔터프라이즈 호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은 ‘세계최초 핵추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8기 원자로 덕에 연료보급 없이 20년 이상 운항이 가능하다. 기념식 이후, 해군은 버지이나 주에서 우선 원자로를 제거한 후 워싱턴 주로 예인하여 해체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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