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결혼 코믹하게 그린 ‘웨딩 팰리스’
보스톤코리아  2012-11-05, 14:00:0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헐리우드 유일의 여류 한인 코믹물 감독 크리스틴 유가 첫 장편 작품 ‘웨딩 팰리스’를 ‘2012 보스톤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선보였다.

지난 26일 금요일 개막된 ‘2012 보스톤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참가한 이 작품은 한인 2세 남자 주인공의 결혼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것으로, 파라마운트 센터(The Paramount Center)에서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 상당수 한인 및 아시안 2세들은 유 감독에게 많은 질문들을 쏟아냈다.

LA와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브라이언 티와 강혜정의 넉살 좋은 연기, 택시 기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이 한인 이민자들로 구성된 배우, 대부분의 대사가 영어로 돼 있는 미국 권 영화이지만 화면을 채우는 대부분 요소들은 지극히 한국적인, 독특한 컨셉을 지닌 이 영화.

헐리우드 성공을 꿈꾸는 한인 3세 감독은 자신의 첫 데뷔작을 통해 한국을 찾았고, 한국을 알려 나가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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