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 껄끄러운 드루 합류환영
보스톤코리아  2006-12-13, 00:41:11 
“매니 없으면 좋다” 본심 드러냈다 한 발 물러서.


커트 실링이 과거 자신이 강하게 비난했었던 J.D. 드루의 레드삭스 입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스톤 헤럴드의 제프 호리건(Jeff Horrigan) 기자는  실링이 다운타운에서 열린 Curt’s Pitch for ALS 회원들과 리셉션 장소에서 이미 과거의 차이는 모두 정리됐다고 밝혔다.
1997년 드레프트에서 전체 2번째 순위였던 드루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필리스의 계약 요구를 거부하고 독립 노던리그에서 1년간 뛰다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와 98년 계약했다.
  떠들기 좋아하는 커트 실링은 이러한 드루를 강력하게 성토했었다. 그러나 이금해 드루와 직접 대회를 갖고 실링는 그와의 적대감정을 플었다고. “나는 그의 에이전트(보라스)에 불만이 있었다”며 드루와 대화 후 바로 풀렸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지난주 로드아일랜드에서 열렸던 같은 행사에서 “매니가 트레이드 되면 레드삭스가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것에서 한 걸음 물러서 “시즌 후 그와 한번도 이야기 해본 적이 없어, 매니와 레드삭스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그 전체 상황에 대해서 모르겠다. 따라서 그 상황에 대해 지금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며 메이나드 소재 새로운 회사 Green Monster Games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톤 헤럴드 토니 매저라티 "매니가 있으면 더 좋은 팀”
보스톤 헤럴드의 야구전문 기자 토니 매저라티(Tony Massarotti)는 “레드삭스는 매니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은 팀이다. 이는 명약관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레드삭스가 알버트 퓨홀스 또는 알렉스 로드리게즈 정도를 데려온다면 모를까 다른 선수로는 어림도 없다고 밝혔다.
매니가 레드삭스에서 지난 6년간 머무는 동안 그보다 더 많은 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퓨홀스와 로드리게즈 밖에 없다고.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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