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2012 세계한민족축전’이 오는 9월14일부터 20일까지 6일 간 한국에서 열린다.

서울과 인천 그리고 전북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동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전라북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북에서 유치, 전주한옥마을 탐방과 부안 마실길 걷기대회, 새만금방조제 견학을 통하여 조국의 멋과 맛, 발전상도 더불어 체험하게 된다.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들은 9월14일 등록 완료한 후, 15일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DMZ방문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서울 경복궁과 “점프”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공식 환영 행사에는 정부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과 19일에는 세계한민족명랑운동회에 참가하여 전통놀이 체험과 학교시절 운동회의 기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우정과 친목을 도모한다.

그동안 세계한민족축전은 재외동포들에게 조국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한민족의 자긍심 고양과 각 나라 동포사회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데 일조를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6월8일부터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하는 데, 참가를 희망하는 동포는 7월3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 웹사이트(www.wk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0달러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